안녕하세요?
올 봄은 온건지.. 만건지.. 날씨가 변덕입니다.
나라안이 슬픈 소식으로 어수선해서 그런가..
천안함 관련 소식을 접할때마다 마음이 아리고 자꾸 눈물이 나네요.

매실 거름값.. 자꾸 잊어버리다가 오늘 쌀 주문하고 생각나서 입금했습니다.
게시판을 뒤적여서 찾은 요 계좌로 ☞ 농협 747017-51-045266 정옥례
입금자는 매실나무 이름표에 신청한대로 "민윤희 주하진"으로 적었습니다.
내년부터는 하진이 생일날 맞춰 입금해야겠어요.
그럼.. 잊어버리지 않고 연초에 보내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열심히 키워주시는 수고에 거름값도 일찍 못챙기니 죄송하네요.

매실나무 키우기 신청할때 하진이가 태어난지 두달안될때였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올해는 시부모님 산소에 다녀올때
쌀아지매 뵙고 싶어 하진이와 함께 들려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다른 일정이 겹쳐서 가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산소가 문경시 동로면에 있거든요.
찾아뵐때 기억하실진 모르겠으나 하진이 최근사진 올려봅니다.
얼마전 나들이 갔을때 제법 능숙해진 계단 내려오기에 신이나서 밝게 웃고 있네요.

행복한 봄날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