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이된 하진이가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대공원으로 봄소풍을 갔구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하진이의 매실나무^^

생각만으로도 흐믓한 마음이었는데..

게시판 둘러보니 최근 전해주신 매실나무 소식에서 이름표를 모두 제거했다셔서..

음~~ 서운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열매를 얻을수 있는 나무이니 당연 수확도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진이의 이름표가 달린 하진의 매실나무여서 의미가 더 컸거든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니 언젠가 꼭 가서 보여주겠다 생각하고

가끔 하진이에게 매실나무가 잘 자라고 있을거라 얘기해주곤 했었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을까요?

나무들이 튼튼하게 자라나 자리를 잡았을때 다시 이름표를 달아주신다던가..

찾아보니 아마도 작년에는 비료값을 깜빡 잊은듯해요.

2011년/2012년 비료값 농협 747017-51-045266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훌쩍 자란 하진이 사진도 또 전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