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 찰수수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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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수수는 누구라도 좋아라 하는 곡물중에 하나이죠.
밥에 넣어 드실땐 씹을때마다 입안가득 톡 ~ 터지는 매력이 있구요.
천기누설에 나왔던 찰수수가루를 드시는 방법과 찰수수차,찰수수효능까지
함께 배워서 씩씩하게 지내도록 해야죠.
우리 가족 건강은 주방장의 정성과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토종 종자를 지키기 위해서 아직도 따로 유기농으로 키워서
종자를 따로 특별 관리 하고 있습니다.
외국 종자에 밀릴 수없다는 토종 종자 지킴이 쌀아저씨입니다.
수수쌀이 아니고 찰수수쌀입니다.
예전엔 키가 크고 알맹이가 맛이 없는 품종으로 수수쌀을 재배했는데
그건 키워서 빗자루를 만들어서 사용했답니다.
이제 빗자루도 중국산에 밀려 만들지 않아서
지금은 맛있는 찰수수만 재배를 해요.
밥할때 쌀이나 현미하고 함께 씻어서 물에 불린 뒤에 밥을 하시면
찰수수밥이 되는데....옛날엔 수수를 넣고 찰수수 갱죽으로도 많이 드셨다고 해요.
동의보감에서 찰수수를 보면 오곡밥에 들어가는 찰수수는
면역력 증진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찰수수와 속청,찰기장,메조,차조,율무등을 섞어서 드시고,
몸이 차가우신분들은 찹쌀이나 기능성쌀인 찰녹미,찰적토미,찰흑미를
듬뿍 섞어서 드시면 손,발이 차가운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여러가지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해서 드시기전에 밥솥에 들기름을
몇스픈정도 넣어 비벼서 밥공기에 퍼서 드시면
두배로 건강을 지킬수가 있답니다.
맛은요?
음 ~~ 꼬소함이 왠지 보양식을 먹었다는 느낌을 받아요.
손,발이 유난히 차가워서 상대방과 악수하기에 곤란하신 분들은요
밥할때 꼬옥 찰수수와 찹쌀종류의 밥으로 드시면 좋아요.
찰수수는뇌를 발달시켜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하죠.
그래서 아이들 백일 때나 돌 때 찰수수팥떡을 꼭 해서 나누어 드시지요.
밥할때 찰수수는 쌀과 함께 바로 씻어서 하셔도 되지만
찰수수만 따로 씻어서 물에 충분하게 불려서 섞어드시면 좋아요.
찰수수는 겉에 묻어있는 가루를 여러번 씻어내야 하니까요.
찰수수 송이가 탐스럽죠?
옛날 먹거리가 부족할때에는 이쯤 되면 찰수수를 통째로 꺽어서
짚을 태워 그 속에 넣고 구워서 간식으로 먹었다고...배고픔을
달래주었을까요...그래도 맛은 좋았을듯해요.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옛날엔 찰수수 송이가 하늘을 보고
크다보니 익을때쯤 되면 참새나 산비둘기가 그냥 두지를
못하고 함께 나누어 먹거나 빨간 망사를 하나씩 모두 씌우곤했는데,
이제는 찰수수가 익을때쯤이면 나락처럼 고개를 숙여서
새들의 피해를 줄여주고...콤바인으로 한꺼번에 확 ~~
수확을 하기때문에 손실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속보입니다...ㅎㅎ
찰수수 뿌꾸미입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아요.
찰수수가루 속에는 팥이 터질듯이 들어있지요.
달콤함이 싫다면 팥없이도 그냥 찰수수 가루만 구워도 너무 맛있어요.
저희 마을에서는 할매들이 가마니떡이라고 부릅니다.
다른지역에서는 뭐라고 부를까요.
찰수수를 볶아서 가루로 빻았어요.
미숫가루처럼 우유에 타서 드시면 좋아요.
조금만해야지 ~~ 아주 조금만 ~
이래도 밥솥 가득히 되고 맙니다.
어떤 음식을 하던지 조금씩은 못하네요.
찰수수도 듬뿍 넣고 좋아하는 땅콩도 넣고 저희가 평소에 먹는 밥입니다.
50대가 넘으면 견과류를 꼬옥 챙겨먹어라해서 하루견과도 출시가
되죠....그것도 부지런해야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호두와 땅콩을 항상 밥에 넣어서 보충하고있답니다.
요즘은 흑현미가 좋다해서 흑현미를 더 많이 넣어서 해요.
이렇게 밥을 하니 따로 찰밥을 하지 않아도 매일 맛이좋아요.
찰수수는 물에 충분하게 담가서 드시면 더 부드럽고 쫄깃하구요.
시간이 없을땐 걍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요즘은 압력밥솥의 기능이 워낙 좋아 그냥하셔도 맛있더라구요.
이것은 방아를 찧지 않은 피찰수수입니다.
요즘 요 ~ 껍질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하여 껍질째 볶아서
보리차처럼 차로 끓여서 드시고 무병장수하고 계신다는 소문이있어요.
볶은피찰수수를 주전자에 끓여서 물만 따라서 냉장보관으로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맛도 좋아요.
다음주에는 우리 손자가 벌써 첫돌을 맞이 했는데 저희가 자연농법으로 정성을
다해서 재배한 찰수수와 팥을 넣어 수수팥떡을 해서 줄 생각을 하니
괜시리 흐뭇하여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우리 토종 곡물 맛있게 드시고 가족 건강 꼬옥 챙겨주세요.
아프기 전에 건강을 챙기셔야합니다.